개를 버리고 가는 집주인을 만난 사연



아파트로 이사가기 때문에…
"집 대문 열고 나가면 뭐"


[서울=막이슈] 2018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전체 가구 중 25.1%에 이른다. 그러나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는데 비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그리 높지 않다.

목포에서 이삿짐센터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누리꾼 A씨는 '개를 버리고 가는 집주인'을 만난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A씨는 "주택 가정집 이사를 하다가 옥상 올라가는 계단에 검은색 개 한마리를 발견했다"면서 "개 밥그릇에 사료가 가득 담겨 있어서 집주인에게 '개는 안 가져가십니까?'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집주인은 '이사가는 집이 아파트라 개를 키울수 없으니, 개 목줄을 풀어놓고 집 대문을 열어놓고 가자'고 내게 말했다"면서 "한순간 내 눈에는 개가 짠해보였다"고 전했다.

A씨는 "이삿짐 하차 후 다시 차를 몰고 주택에 돌아가 개를 이삿짐 사무실로 데려왔다"면서 "생명을 버리는 짓을 절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