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천국의 눈물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김밥천국 캡처


상표권 분쟁은 이번에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과거에도 참 많이 등장했었다.


그 중에는 같은 단어에 다른 반응을 보여 프랜차이즈 자체가 망해버린 가게도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가게일까요?

바로 김밥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 김밥천국이다. 당시 특허청은 김밥천국이 상표권을 신청했을 때 식별성이 없다는 이유로 상표권 등록을 거절했다. 당시 특허청은 ~나라, ~월드, ~마을, ~천국 등의 단어는 식별력이 없다고 거절하는 것이 관례였기에 상표권 등록에 실패했고 유사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하지만 2016년 알바천국은 소송을 통해 상표로 등록이 될 수 있었죠. 특허청의 관례로 인해 성공할 수 있던 프랜차이즈가 망해버린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거는 네이밍 실수지 좀 아쉽다" "근데 관례라면서 돌려보내는 거 좀 역겹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