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캐슈넛이 재배되는 놀라운 방법


우리는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다이어트, 영양 섭취, 간식 대용으로 먹었던 캐슈넛이 어떻게 재배가 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 구글이미지 캡처 (이하)

호두, 아몬드, 땅콩을 먹기도 하지만 고소한 맛에 영양가도 높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견과류 캐슈넛은 땅콩과 같이 땅에서 자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아니다.

캐슈넛은 가지에서 자라는 모과와 사과, 파프리카를 닮은 열매 아래에 달려서 자란다.


정확하게 보면 캐슈넛이 열매고 파프리카의 모양을 닮은 열매는 부산물이다.


캐슈넛처럼 이 부산물도 먹을 수 있지만 매우 빨리 시든다는 단점으로 우리 시중에서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브라질과 인디아에서 재배되는 이 열매는 버리지 않고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특징을 활용하여 시럽 또는 설탕을 넣어 주스 와 잼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전해진다.



이 열매를 통째로 딴 다음에 씨앗을 분리해서 말린 뒤 증기로 찌는 등 가공 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손질이 끝난 씨앗을 쪼개면 우리가 흔히 아는 캐슈넛이 나온다.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껍질 때문이다.


캐슈넛 껍질에는 옻나무처럼 알레르기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아나카딕 산성이 들어있어 껍질을 분리한 뒤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독성을 제거한 후 먹어야 한다.



우리가 몰랐던 캐슈넛이 재배되는 방법과 번거로운 가공 단계를 거친 캐슈넛은 우리에게 좋은 영양을 준다.


흔히 아는 비타민k, 구리, 셀리늄, 마그네슘, 아연, 철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견과류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편에 속하여 치아 또는 잇몸이 약한 사람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캐슈넛은 탈모예방, 골다공증, 빈혈예방, 피로회복, 변비개선, 호르몬균형, 다이어트, 졸음 방지, 항산화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적절하게 섭취하여 건강을 챙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