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예쁜 사진으로 써주세요!' 페이스북의 본인 수배 사진에 댓글을 쓴 여성 탈옥범

지난 8월 7 News Sydney의 페이스북에는 하나의 글이 게재됐다.
호주의 써리힐에 위치한 경찰 구치소에서 절도죄로 구금되어 있다 도망친 소녀를 수배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7 News Sydney 페이스북 캡쳐
 

 

이 페이스북 페이지는 수배된 소녀가 18세의 ‘에이미 샤프’이며 마지막으로 나타난 장소와 정보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게재했다.

수배 사실이 페이스북에 게재되고 9시간 후, 뜻밖의 댓글을 남겼다.
바로 에이미 샤프 본인이었다. 그녀는 “이 사진을 써주실 수 있나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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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ews Sydney 페이스북 캡쳐

네티즌들은 겁없는 10대라는 반응과 함께 어이없다는 반응이였고 댓글에는 현재 6만 6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9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에이미는 도망친 구치소에서 멀지 않은 공원에서 다시 붙잡혔다.